경주 여행 기록용 포스팅
다녀온 곳은 경주 시내 유적을 돌아다님 자전거를 탈 걸 그랬나 생각보다 많이 걸음 20키로 정도
대릉원, 천마총, 동궁과 월지(안압지), 첨성대, 월정루, 교촌을 돌아다님.
먹어본 건 황남빵, 한우 물회
황남빵은 처음은 짰다가 단맛나는 팥빵. 10개에 만원
한우 물회는 냉채 족발 소스에 육회를 말아서 주는 맛.
만삼천원 정도로 기억. 황리단길 어딘가에서 먹음.
경주터미널에서 나와서 택시 있는 쪽에서 왼쪽으로 쭉 꺾어서 올라가면 대릉원이 나온다.
터미널 근처 길이 펜스로 쳐져있고, 막혀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음. 요즘은 지도찾기 앱이 잘되있어서 길을 잃은 걱정은 없지만 말이다.
대릉원 표 끊을 때 월지 끊을꺼면 미리끊으라고 알려주시는 친절한 직원분이 기억에 난다.
저녁에는 안압지 들어가려면 줄만서다 끝난다고 말이다.
큰 무덤인데, 한국식 피라미드라고 해야할까. 고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라는 천마총
천마총 내부에는 출토된 유물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말안장, 금, 돌무지덧널무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돌을 깔고, 묫자리를 만들고, 유물을 넣고 관을 덮고, 돌을 덮고 흙으로 덮는 과정이 꽤나 흥미로웠다.
가기 전날 비가 와서 하늘이 맑아서 좋았다.
정문 근처에 있는 소나무 무리.
첨성대 보러가면서 찍은 풀밭.
사람들이 윈도우 배경화면아니냐고하면서 지나가더라.
경주하면 첨성대고 첨성대하면 경주.
많은 사람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여러명이서 포즈를 취하는데 웃겼다.
평소에 취하지않는 포즈를 취해서 웃기나보다.
어떻게 이런 포즈를 생각해낼까하는 기억이 남는다.
첨성대 옆에는 색감이 이쁜 꽃들이 조성되어 있다.
계림이였는데, 큰 나무들이 초록록하게 반겨주었다.
참 걷기 좋은 길이다.
석빙고 가는 길이였는데, 안보이길래 유턴을 했다.
월정루도 사진을 찍고 싶어서 가봤는데
오후, 저녁에 가봤는데 둘다 매력이 있었다.
절의 색이라고 해야하나 녹색과 갈색 비슷한 색의 조화가 참 좋다.
월정교 내부에는 의자가 길게 두 줄로 깔려있어 앉아서 쉴 수 있다.
여기도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많이 찾아오더라.
월정루를 액자로 한컷.
2층에는 신라왕궁배치도가 있었다.
월정교를 정면으로 찍기 위해서 돌다리를 건넜다.
돌 근처가 수심도 깊지 않고 해서 위화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돌다리에서 찍은 월정루 모습.
안압지를 가려고 다시 유턴
첨성대에서 걷기에는 꽤나 멀더라. 더웠음.
낮에 찍은 안압지 모습
낮에는 차분하지만 저녁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안압지는 반영이라고 해야하나 반사되는 그림자가 참 매력적이다.
주령구라고 해서 주사위를 굴려놓고 벌칙을 받는 게임이 있었다.
8~9세기면 800년인데 1200년 전에도 사람들은 비슷하게 놀았다보다.
밤에 다시 와봤다.
조명이 이뻐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물과 빛과 그림자의 조화는 정말 이뻤다.
낮에는 초록물이라 반영이 별로 돋보이지 않았는데 조명이 켜지고나니 완전 다르더라.
삼각대 없이 A모드만 놓고 찍어서 노출이 오버가 난것도 있지만 그냥 찍었다.
한바퀴 돌면서 찍은 사진들(설명중략 사진이 넘많아.)
남는 건 사진뿐이라 열심히 찍는 사람들.
월정루의 야경모습
여기도 반영이 참 매력적이다.
삼각대와 나만의 설정값을 구비해야겠다.
노출값을 잘 모르니까 너무 밝은 사진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핑크핑크한 첨성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선암사 그리고 장군봉 올라가는 길 (0) | 2019.12.03 |
---|---|
순천 송광사와 불일암(무소유길)을 다녀와서 메모 (0) | 2019.12.02 |
진주 진주성 2019. 6. 9. (0) | 2019.06.09 |
하동 2019년 6월 1일 (0) | 2019.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