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
가게된 계기는 특별기획 진주대첩을 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가까워서 간단히 들러봤다.
관련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4ptrp9EeH0
6월인데 덥다.
진주성 입장요금 2천원(국립진주박물관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봐도 무방)
진주검무: 남성적, 삼색, 남자들이 입는옷, 고무신, 쌍절곤, 양팔벌리기, 4자 모양, 2인1조 6인1조, 접는칼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을 주제로 구성
전쟁 전, 스크린, 무기 전시, 진주대첩, 이순신, 공훈보상, 숫자로 보는 인포그래픽, 문화재 그리기 대회 전시, 유물, 형평운동, 아이들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기억나는 건 가장 나쁜 평화가 가장 좋은 전쟁보다 낫다라는 평화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문구)
하연옥 진주냉면(물냉 먹었는데 내입맛에는 안맞음)
남강에 걷기 코스가 길게 조성되어 있음
의암 논개가 적장과 껴안고 뛰어든 장소
진주성에서 바라본 에나길. 에나의 뜻은 참, 진짜라는 뜻이라고 한다.
촉석루 옆에서 논개를 추모하는 비석
진주성 안에 있는 석류나무와 꽃
촉석루에서 남강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
우거질 촉/ 돌 석/ 다락 루
돌이 우거진 곳에 세워진 누각이라고 해석된다.
촉석루 앞에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 같다.
의거사 논개의 초상이 걸려있는곳 (진주박물관 안에서 다르게 묘사된 논개 초상 2점을 볼 수 있다.)
帥 장수 수 수기 또는 수자기. 대장님의 깃발이라고 보면 된다.
종도 있는데 진주 시민 헌장과 호국종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깃발은 소속 또는 상징, 명령 등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조상님들의 효율적인 이모티콘이였을까..
김시민 장군과 관련된 비석
총통의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진주시내를 바라보는 총통들
저 구멍으로 일본군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순시 巡 돌 순 視 볼 시 돌고 본다는 깃발
창대에 깃발에 가는 곳마다 메여있어서 성의 분위기가 난다.
진주대첩을 묘사한 장면
김시민 장군 동상
진주대첩 다큐를 보니까 진주에서 막아줘서 전라도에서 수군이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모쿠소(목사)를 두려워하는 적들
진주성내에서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하고 있었따.
국악이 울려퍼졌다.
진주검무를 하는 모습
가장 오른쪽에 계신분이 배경지식을 설명해줘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선생님이 여러가지 설명해주셨는데 교방문화가 기생들에게서 파생된 문화라고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하시고,
진주검무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춤이 남성적이라고 한다. 전립(모자)만 봐도 남자들이 쓰는 모자다.
정약용의 장인이 경상우도를 관찰하는 직책에 있을 때 진주검무를 보여줬다고한다.
보고나서 장편의 글을 남겼다고 한다.
검무를 출 때 검은 부러진 검이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높은사람들에게 위협이 될까봐서
그리고 팔토시는(이름을 모른다) 옛날에는 삼색으로만 했어야했다. 색도 몇가지 못쓰게하는 통제..
춤사위는 양발을 벌려서 내려가는 동작과 오른팔만 사선으로 들어서 4자 모양을 만드는게 생각이 난다.
하체는 런지를 하는 듯한 느낌과 팔은 쌍절곤을 돌리는 듯한 느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12명이서 2인 6개조로 마주보면서 검무를 추다가
6인 2개조로 부채춤처럼 도는 동작을 보여준다.
뜨거운 뙤약볕아래서도 열심히 공연을 해주셔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였다.
감사합니다.
진주 서장대에서 바라본 남강
위패를 모신 사당이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진주성 안에 있는 연리목
연리목은 두개의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것.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날씨가 더웠지만 꽤 좋았다.
성곽만 걸어도 꽤 운동이 된다.
진주에 있는 용다리 전설도 소개하고 있었다.
옛날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전설.
진주성 안에 조성된 잔디밭
에나길에서 바라본 촉석루.
대나무를 액자로 삼아 한컷. 너무 대충 찍었다.
흑백으로도 한컷
하연옥 촉석루 점을 가보았다.
유사상표에 주의하라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맛은 소금물에 냉면을 먹는 느낌이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고기와 건더기를 같이 먹어야 먹을만하다.
면만 먹으면 맛이 오묘하다.
국물은 소금물 같아서 다 먹지 못했다.
상용화된 입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가?
메뉴판에 나온 가격들.
광양에서 먹어본 진주황포냉면을 생각하고 갔었는데(거기는 물비빔냉면이 있다.) 또다른 맛이였다.
모험은 비빔냉면으로 했어야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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