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삶에 힘들고 지칠 때 이 글을 읽어라를 읽고 메모

아들아, 삶에 힘들고 지칠 때 이 글을 읽어라를 읽고 메모를 남긴다. 윤태진 저자, 다연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대학병원 교수가 아들에게 당부하는 글이다. 쉽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삶에 힘들고 지칠 때 아버지의 무덤에서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의 아들은 그러지 말고 인생을 좀 더 괜찮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게끔 조언해주는 내용의 책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솔직담백한 느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조심히 살아라 마인드가 느껴졌다.
산전수전 다 겪은 쓴맛과 같은 현실적인 조언도 있어서 아들에 대한 저자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읽고 난 지 1주일이 흘러서 내용이 어렴풋하지만 그래도 인상 깊은 부분을 짚어보자면 처음과 끝이겠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 자신에 대한 인정과 타인에 대한 인정의 균형을 맞추라는 부분과 끝부분에서 우주를 생각하는 마인드가 인상 깊었다.

그리고 음료수 대신 물을 마셔라. 살면서 기본적인 돈은 필요하다. 정치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 다른 사람을 돕지마라고 하는점(좋은 일하다 상처를 입어 보인 듯 했다. 추측) 등을 알 수 있었다.
꿈을 거창하게 가져라라는 뻔한 소리를 안해서 좋았다.

좋은 책도 중요하지만 힘들 때 책을 펼쳐볼 수 있을까.
인생에서 힘들 때 언제든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와 조언 받을 수 있는 멘티가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