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 곡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국민의례 음원을 받아야 될 일이 생겼다.

보통 행사하기 전에 굴러다니는 CD에 담긴 순서대로 플레이만 하면 됐었는데 그 사람들은 음원을 어디서 받았을까?

국민의례 음악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mp3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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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건 맹세문의 버전이 여러가지있다.

성인 남자, 여자, 여자어린이, 남자어린이의 맹세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채로운 버전이 있었다니 놀랐다.

한결 같았던 옛날의 칙칙한 버전보다 이런 버전이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

음원은 비영리 공익 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야 한다.

KBS교향악단에서 연주한 교향악 버전이 있고, KBS국악관현악단에서 연주한 국악버전을 받을 수 있다.

의례의 뜻이 궁금해서 뜻도 찾아보았다.

의례의 뜻은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형식과 절차. 또는 정해진 형식과 절차에 따라 치르는 행사를 뜻한다.

국민의례 절차는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 묵념 순으로 이루어진다.

국민의례 규정 제2조2에서는 "국민의례"란 각종 공식적인 의식이나 회의 또는 행사에 있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기에 대한 예를 표하고, 애국가를 애호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예를 갖추는 일련의 격식을 말한다고 한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인데 표현이 너무 추상적이여서 갑자기 궁금증이 떠올랐다.

자유와 정의, 영광, 충성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들을 어떤 감을 가지고 접근해야하는가 말이다.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으며 만든 사람의 성향은 어떻고, 왜 이런 표현을 했는지 설명을 알고 싶지만 못찾겠다.

너무나 당연스럽게도 무조건 반사식으로 손을 올리지만, 추상적인 표현들을 심도있게 이해를 하면 좀 더 경건한 마음으로 맹세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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