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한 페이지에 모든 열을 맞춰서 모든 열이 다 나오게끔 인쇄하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데이터를 입력하고 가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기 좋게 정리해서 출력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엑셀을 처음 사용하면 문서로 출력하기가 굉장히 헷갈립니다. 입력한 열이 많은 상태로 기본적으로 인쇄를 하면 문서가 다 보이지 않고 일부가 잘려서 나오게 됩니다.
보통 입력 방식이 행은 순서를 나타내고 열은 공통의 성질에 포함된 값이 위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특정 열이 안 나오게 되면 출력하기의 목적을 상실합니다. 물론 엑셀에서 abc를 출력한다고 하면 abc가 나오고 잘린 a'b'c'가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문서를 보기도 어렵고 분류하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열 맞추기로 인쇄하기가 필요합니다.
사용방법: 파일 - 인쇄 - 현재 설정된 용지를 모든 열 맞추기로 변경 - 추가적으로 여백보기로 여백 조정, a4를 가로로 변경, 열 숨기기를 통해서 글자 크기 조정
예제는 열이 12개가 나오는 파일을 만들어봤습니다.
열이 많기 때문에 실제 크기로 시트를 인쇄하면 일부가 잘려서 나옵니다.
파일을 눌러 인쇄에 들어갑니다.
아무 것도 건드리지 않고 인쇄하기를 눌러보면 1,731페이지가 출력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층까지만 나오고 잘린 나머지 부분이 뒷장에 다시 인쇄되기 때문입니다.
한 페이지에 모든 열 맞추기로 변경합니다.
폭에만 맞도록 인쇄물을 줄여서 잘린 나머지 부분이 같이 나오게 설정합니다.
페이지가 279 페이지로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 인쇄 부분이 층이었던 것이 변경되어 전부 다 나옵니다.
대신 단점으로는 폭에 맞춰서 나오므로 글씨가 작아져서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는 모든 열에 맞춰놓고 문서 방향을 세로 방향에서 가로 방향으로 변경합니다.
나오는 행이 줄어들어 620페이지로 늘어났지만 글자는 커집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쇄 미리 보기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여백 보기를 누릅니다.
검은색 점을 눌러서 간격을 조절합니다. 또는 열을 직접 선택해서 열너비의 수치를 조정해도 됩니다.
여백을 줄일수록 글자가 커집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열 숨기기를 통해서 불필요한 부분을 감춰 열너비를 확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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