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세면대 뚫기 - 케이블 타이로~

안녕하세요. 적시우입니다.

제가 이번에 올릴 글은 머리카락으로 막힌 세면대 뚫기 입니다.

 

저는 보통 귀찮으니까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면대에서 머리감는게 이게 처음에는 괜찮은데 머리카락이 하나둘 세면대에 들어가다보면 결국에는 물이 잘 안내려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면대가 막히면 물때 끼고, 세수하기도 불편하고 냄새도나고 이만 저만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마침 집에 세면대가 막혀있어서 막히면 어떻게 해야될까 하고 써봤습니다.

 

뚫는 방법입니다.

음 옷걸이도 있고 빨대로도 합니다만 옷걸이는 연장으로 구부려야하고 빨대는 플라스틱이라 힘없이 고꾸라지면 열받고 그래서 비교적 무난한 케이블타이를 선택했습니다.

제 주관적으로 제일 무난한 방법이 케이블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위랑 케이블타이를 준비합시다. 집에 케이블타이 모셔놓으면 은근 편합니다.

길어서 남는 선정리도 할 수 있고 요렇게 세면대도 뚫을 수도 있습니다.

 

화질이 별로 좋진 않습니다만 케이블타이 두개를 꺼내서 가위로 요렇게 두개 정도를 지그재그로 잘라줍시다.

초등학교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억이 들면서 무튼 잘랐습니다.

세면대 안에 있던 물질들이 묻기 싫으면 이렇게 센스있게 비닐장갑끼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면 고무장갑끼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면대에 넣을 준비를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세면대에 그냥 집어넣으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지그재그로 자른 케이블타이를 물내려가는곳에 집어넣고 머리카락을 갈고리처럼 끄집어내면 끝입니다.

세면대에 넣고 왔다갔다 여러번 해줍시다.

머리카락이 걸려올라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관상 걸려올라온게 너무 보기별로라 전체 결과물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나마 깔끔해보이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나서 변기에 넣고 내리시고 마무리로 세면대를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정리하자면 케이블타이를 지그재그로 자른다. 세면대 안에 집어넣는다. 왔다리갔다리 한다. 머리카락을 변기에 넣고 내린다. 청소한다.

이정도 순서가 되겠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될 때 막힌 배수관을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배수관 막힘 용해제를 구입해서 써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애초에 귀찮으면 그냥 부어버리는게 힘빼지않고 더 빠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방안에서는 숨쉬기도 귀찮습니다. 그럴 때 그냥 붓고 자고 일어나면 해결되있으니 편리합니다.

구입하는 방법은 시중마트에 팔고 있습니다. 설명상에는 약을 부어놓고 30분에서 1시간정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알아서 녹는 답니다.

그러면 물이 내려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슝슝 뚫리는 세면대를 기대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